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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 수시입학 일정 안내 |
2006/07/12 ::151217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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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아일보] 2007학년도 대학입시 1학기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실시
된다. 전국 116개 대학은 다양한 전형을 통해 신입생 2만8500여명을 모집한다. 원서접수
가 끝나면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학별 고사와 합격자 발표를 진행한다. 합격자는 9월 4
∼5일 합격 대학에 등록해야 한다.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
대 등은 2008학년도부터 1학기 수시모집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한 상태여서 주요 대학의 수
시모집은 사실상 올해가 마지막인 셈이다. 2008학년도 대입제도가 변경되기 때문에 수험
생들은 수시모집 지원 등을 통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하다.
○ 학생부 성적 좋으면 도전을요즘 고3 수험생의 가장 큰 고민은 수시에 지원할 것인가
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.
대학별로 보면 1학기 수시는 모집인원이 많지 않고 우수 학생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자
신의 성적 등을 종합 판단해 신중하게 지원해야 한다.
교과성적, 논술, 면접, 비교과 성적 중 하나 이상에서 탁월한 수험생이나 확실한 수시 합
격 목표를 세우고 1, 2학년 때부터 준비해 온 학생은 한번 도전해 볼 만하다.
1학기 수시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가 중요한 전형 요소다. 고교 2학년까지의 학생부가 반
영되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이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 성적에 비해 아주 좋을 경우 적
극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.
1학기 수시는 선발 인원이 적어 경쟁이 치열하지만 2학기 수시와 정시모집 지원 기회가 있
기 때문에 소신 지원해도 된다.
특히 학생부 교과에서 주요 과목의 성적이 좋은지 확인하고 지망 대학의 교과성적 반영 방
법을 살펴 유·불리를 따져 봐야 한다. 전체 석차가 좋더라도 반영 과목의 성적이 좋지 않으
면 불리하기 때문이다.
대학별 전형일만 다르면 제한 없이 복수지원이 가능하며,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.
이 때문에 1학기 수시는 전형방법이 단순하고 내신 실질반영비율이 낮을수록 수험생이 몰
리는 경향이 뚜렷하다. 특히 상위권 대학 및 의약학계열, 법학·경영·사회계열, 사범계열
및 일부 실용학과 등 인기학과는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.
내신 실질반영비율이 낮은 대학일 경우 논술이나 면접 실력이 필요조건이 된다. 최근에는
어학능력이나 수상실적 등 비교과성적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는 경향이다.
○ 전형요강을 살펴라대학들은 학생부, 심층면접, 논·구술고사, 적성검사 등을 통해 전형
한다. 그러나 전형 방법은 다양하고 전형요소의 반영 비율과 반영방법에 따라서 당락이 달
라질 수 있다. 어느 대학을 지원하느냐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달라지기 때문에 수시에서
는 지원 대학을 먼저 결정하고 준비하는 맞춤식 전략이 필요하다.
복수지원 기회가 많지만 지원 가능 대학을 3∼5개 정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. 학생부
가 유리하면 학생부 비중이 큰 대학에, 논술 등 대학별 고사에 자신이 있으면 대학별고사
가 당락을 좌우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.
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은 논술이, 가톨릭대 경희대 광운대 숭실대 아주
대 홍익대 등은 적성검사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. 서울여대 연세대 한양대(자연계) 등은 2
단계에서의 심층면접이 중요하다.
1학기 수시에선 대학의 독자적 기준에 의한 여러 가지 특별전형을 시행한다. 학업 성적이
아닌 다양한 능력을 통해 선발하는데 고려대의 국제화 전형과 연세대의 언더우드 국제학
부 전형, 이화여대의 국제학 전문인 전형이 대표적이다. 서류전형과 영어 면접으로 선발한
다.
○ 남은 기간 최대한 활용하라요즘은 정보도 ‘실력’이다. 지난해 합격자의 교과성적 수준,
합격자 경험담, 논술·면접·구술고사 기출 문제 등을 수집해 대비해야 한다.
대학 결정은 점수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도 중요하다. 혼자서 진로를 결정하
지 말고 담임 또는 진학지도 교사, 입시전문가와 먼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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